한국저작권위원회

□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 이하 ‘위원회’)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한 SW의 체계적인 관리로 관련 비용의 절감, 시스템의 안정된 운용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2011 소프트웨어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 본 가이드라인은 다년간 공공기관과 기업의 SW 관리자들의 고충 수렴을 통해 조직의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SW의 구매에서부터 사후관리, 폐기에 이르기까지 SW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과정과 관리자와 사용자가 숙지해야할 사항을 정리한 ‘SW관리 10계명’, ‘SW사용 5계명’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관리하면 실질적인 이점이 많다. 우선 관리프로세스에 따라 기관의 실정에 맞는 SW라이선스를 선택·구입함으로써 SW의 무분별한 구입을 줄이고, SW 구입 및 이에 따르는 보관·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또한 SW에 따라서는 호환성 등의 이유로 시스템 전체를 불안정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체적인 이용 상황을 평소에 파악해두면 장애 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고, 무분별한 불법복제 SW의 설치를 차단하여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등의 침입을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불법복제로 인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이미지 손상과 경제적 불이익 등에도 대처 할 수 있다.

□ 위원회 정치환 공정이용진흥팀장은 “본 가이드라인은 복잡한 SW라이선스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SW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SW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장에서도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 ‘2011 소프트웨어 관리 가이드라인’은 전국 2,600여개 공공기관에 우선적으로 배포되었으며, 기업 등에서는 위원회 홈페이지(www.itsam.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