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정병국)와 중국 국가판권국(국장 : 류빈지에)이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 이보경)와 중국판권보호중심(주임 : 돤구이지엔)이 주관하는 ‘제7차 한중 저작권 포럼’이 오는 6월 10일 오전 9시(현지시각) 중국 북경 국제판권교역센터에서 개최된다.

□ ‘한중 인터넷 저작권 침해 모니터링과 권리보호 시스템’을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 양국의 저작권 담당자 및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온라인상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시스템 운영현황, 콘텐츠별 권리보호 사례 등을 양국 대표가 상호 발표하고 관련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한중 양국 모두 웹하드 P2P 등을 통한 인터넷 상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포럼은 양국간 저작권보호 상호협력과 한국의 선진화된 온라인 저작권 보호제도 및 기술을 중국측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제7차 한중 저작권 포럼’은 ‘1부(정부)-인터넷 저작권 침해에 대한 기술적·제도적 대응’과 ‘제2부(업계)-콘텐츠 분야별 인터넷 권리보호 사례’의 일정으로 오전·오후로 진행되며, 제1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저작권 보호기술 및 제도개선 현황에 대해, 제2부에서는 (주)엔씨소프트, (주)캔들미디어, (주)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가 분야별 권리보호 사례에 대해 한국측 대표로 발표하게 된다.

□ 이와 더불어 포럼 전날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판권보호중심간 ‘중국내 한국콘텐츠 침해대응을 위한 한중 공동 모니터링 제휴협약’이 있을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중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와 영화 작품을 선별하여 그 침해실태를 모니터링한 뒤 경고장 발송 등 해당 콘텐츠에 대한 법률적 보호조치도 함께 취할 예정이다.

□ ‘한중 저작권 포럼’은 지난 2006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판권국간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의 저작권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양국을 오가며 교차 개최하고 있다.

 *세부행사일정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