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 국내기업들의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 이에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는 8월부터 3개월간 한국컴퓨터사용자협회(회장 한복동) 회원사 6,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컨설팅 기간 동안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의 참여도 가능하다.
□ 현재 소프트웨어 저작권사의 라이선스정책이 다양하고 변경도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어 기업의 소프트웨어관리담당자 조차 유료사용과 무료사용에 대한 판단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이다. 이에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관리요령 등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하여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관리체계를 확립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무료 컨설팅 참여를 원하는 일반기업은 한국저작권위원회 컨설팅 상담 사이트(www.itsam.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컨설팅은 소프트웨어 관리현황을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 준다. 컨설팅 내용은 비공개로 상호간의 자료보안을 최우선으로 준수하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 우려되는 기업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는 전혀 없다.
□ 컨설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소프트웨어 사용 현황을 파악하여 자사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불필요한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명확히 구분할 수 있고 적절한 라이선스를 선택해 소프트웨어 구매에 따른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 공정이용진흥팀 정치환 팀장은 “기업을 방문해 보면 업무상 필요하지 않는 상위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자주 보았는데 업무 내용을 분석해 적절한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면 비용과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관리소홀 및 의식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 및 법률 위반에 따른 손실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외적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관리체계 컨설팅을 활용한 예방차원의 주사를 챙겨 맞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