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는 지난 4월 1일부터 양일간 제1회 방송작가 대상 저작권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번 저작권 실무교육은 한국방송작가협회에 소속된 드라마·예능·교양·번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가가 알아야 할 저작권, 저작권 침해 판단의 기준과 드라마 표절 분쟁 사례 등을 중심으로 홍승기 변호사(법무법인 신우, 위원회 위원)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총 32명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 방송은 우리 생활에 있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인만큼 사회적 역할과 책임감이 크다 할 수 있음에도 드라마, 영화 등에서의 표절 및 인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계약과 관련한 분쟁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 또한 예능,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저작권에 관한 내용이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 국민의 저작권법 위반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 청소년의 저작권법 위반 사례가 전체의 24.3%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위원회 이보경 위원장은 “이번 제1회 방송작가 대상 저작권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방송콘텐츠 산업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방송작가들의 저작권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드라마, 예능, 시사 등 각 분야에서 저작권을 소재로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저작권에 관한 국민 인식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