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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 영상저작물 국내 저작권등록 첫발 내딛어
담당부서 - 등록일 2007-11-22
첨부문서

최승희공연사진.jpg 미리보기

 저작권위원회에‘故최승희 장고춤․부채춤 영상’저작권등록

저작권위원회(위원장 노태섭, 이하 ‘위원회’)는 북한 무용수로 유명한 故최승희의   공연 장면이 담겨져 있는 영상물이 11월 19일 저작권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에도 북한저작물 8건이 등록된 바 있으나, 당시 등록은 국내 한 기관이 북한의 저작물을 양도받은 후 양도인으로서의 권리를 등록한 것이지만, 이번에는 저작자 최승희 본인의 권리를 등록한 것으로 북한의 권리자가 국내 저작자와 동일한 등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등록된 저작물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故최승희의 장고춤 ‘독무’와 부채춤 ‘군무’의 공연을 촬영한 영상물로, 등록 신청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故최승희의 상속인으로부터 위임받아 진행하였다.

 최근 북한의 노래를 취입하여 음반을 만들거나, 남북합작 드라마 또는 영화들이 제작되는 등 국내에서의 북한 저작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저작권 등록을 계기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거나 이용될 예정인 여러 북한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최승희(崔承喜 1911-1969)

북한의 무용가. 이시이바쿠 무용단으로 활동한 후 최승희 무용연구소 설립하고 한국의 고전무용을 현대화함. 구미 각국의 순회공연을 통해 '동양의 무희'로 불리며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광복후 친일파로 몰려 월북후에는 평양에서 조선춤의 체계화와 무용극 창작에 힘썼다.

첨부1. 최승희 공연 사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