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기소유예 조건부 저작권 교육 실시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저작권 침해사범 교육

- 2008년 들어 두 번째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인촌)와 저작권위원회(위원장:이보경)는 오는 10. 11(토)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저작권 아카데미에서 경미하게 저작권을 침해한 청소년 초범 40명을 대상으로 재범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8. 9(토)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1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참여 시간을 확대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다소 수정․보완하였다.

이번 교육은 △저작권의 기초 강좌를 통해 저작권이 무엇인지를 이해시키고,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O/X 퀴즈로 풀어보며, △저작물의 창작과정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특별히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이자 기획자인 정광태 씨가 강사로 출연해, 저작권 침해가 저작권 산업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일선 학교에서 저작권 교육을 받지 못해 저작권 기초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관련 고소를 당한 학생들에게 좋은 저작권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