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가 주관하는 ‘제10회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 및 제9회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5일(수) 저작권 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 창작 체험을 통해 청소년 저작권 인식을 제고하고자 개최되는 저작권 글짓기 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총 2,508편이 접수되어 입선 포함 8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는 기술발달에 따른 신종 저작권 침해수단으로 악명 높은 토렌트 이용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인 이민지 학생(대구남산고)의 ？0.1%？가 차지했다.

- 이외에도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서현진(서울한양초), 강우림(목포애향중), 박다윤(부천상동고) 학생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특별상에는 김채영(서울안평초), 서승휘(중앙중), 조한빈(Shepherd's Grove High School) 학생이, 우수상에는 김성민(춘양초), 김하진(금명초), 이재융(문성중), 양인서(청명중), 허선행(양명고), 강호종(브렌트국제고)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대학 내 저작권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하여 개최된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고, 총 10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 논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는 남북저작물의 저작권 교류를 위해 단일의 집중관리단체를 설립하자는 논의를 담은 “남북 저작물 교류에 대한 협력방안 연구”를 제출한 박지숙(숭실대 법학과) 학생에게로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해외연수의 기회 또한 부여된다.

- 이외에도 우수상에는 우원상, 신수 학생팀(한양대 지재권 박사과정, 한양대 법전원), 김승준(성균관대 법학과), 장려상에는 배상현, 김훈찬 학생팀(중앙대 법전원), 김현태 학생(연세대 법전원), 김다인, 김유진 학생팀(숭실대 법학과), 김지산, 강혜윤, 임수정 학생팀(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상명대 지재권학과)이 수상을 하였다.

□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글짓기 대회 및 논문 공모전에는 창조경제 시대 한류열풍과 저작권 생태계 발전, 기술혁신과 관련한 최신 저작권 사안들을 다룬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 제출되어 미래의 창작과 저작권 문화의 주인인 청소년 및 대학(원)생들의 저작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 연구에 대한 열정이 고조되고 있음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