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는 ‘2014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총회’를 11월 6일(목)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 이번 총회는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의 결과물 발표, 해외 및 국내에서의 공유저작물 활용사레 등 크게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 먼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해완 교수는 올 한 해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사업의 논의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발표한다. 발표 내용은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실무위원들이 9차례의 회의 끝에 도출한 내용으로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사업에 대한 장기 로드맵, 민간과 공공이 윈윈 할 수 있는 협력방안, 콘텐츠 수집 및 이용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이다.

- 이어서 영국의 Richard Hooper(Copyright Launch Group)는 ‘디지털 시대에 저작권 라이선싱이 어려운 5가지 이유’라는 주제로 영국의 공유저작물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의 Tasuku Mizuno(Creative Commons Japan)는 ‘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본의 창조자원화 현황’이라는 내용으로 일본의 사례를 알린다.

- 또한, 한국문화정보센터의 이승원 팀장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활성화’라는 주제 하에 공공저작물 활용 실태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 대표이자 부산대학교 경영학과의 조영복 교수는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Big Book 사례’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민간분야에서의 공유저작물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 최근 공공과 민간 전 분야에서 저작물 개방 및 공유에 대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총회가 학계, 산업계, 관련 기관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업계 동향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