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는 WIPO(세계지식재산기구) 중재조정센터와 공동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후원으로 28일(화)부터 이틀 동안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2014 WIPO-KCC 저작권 조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 이번 워크숍은 저작권 분쟁이 매년 증가하고 분쟁의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어 효과적인 분쟁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우리나라와 WIPO의 저작권 분쟁조정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 및 전문가 경험 교류를 통해 국내 조정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분쟁에 대비하고자 마련되었다.

□ 국내 연사로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문광섭 부장판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해완 교수가, 국외에서는 WIPO 조정인인 영국의 피터 무디와 싱가포르 조이스 에이 탄, WIPO 중재조정센터 박은아 싱가포르사무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 주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와 WIPO의 저작권 분쟁조정제도 운영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고, 조정 준비에서 기일진행, 분쟁당사자의 이해관계 파악, 조정방법, 합의사항 도출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 교류와 함께 심도 있는 조별 토론을 진행한다.

□ 워크숍에는 저작권 분야에 종사하는 학계, 산업계, 법조계 전문가가 참여하며 수료자에게는 WIPO-KCC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WIPO 중재조정센터 중립인단 및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인으로 추천한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변호사 의무연수과정으로 인정해 준다.

□ 한국저작권위원회 오승종 위원장은“이번 워크숍은 저작권 분쟁조정에 관한 최초의 국제 워크숍으로 저작권 분쟁 당사자들의 원만한 화해와 합의를 위해서는 조정인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바, WIPO와 협력을 통해 국제 분쟁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