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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일부 업체 저작권 침해 여전, P2P 유료화 걸림돌
담당부서 - 등록일 2006-07-26
첨부문서

P2P_유료화_진행상황(7.26).xls 미리보기


26일 현재 국내 주요 P2P업체들이 음원파일을 차단한 가운데 소리바다 등 일부 업체는 여전히 불법적인 음원파일을 유통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보호센터는 7월 10일 소리바다가 유료화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주요 P2P 사이트를 모니터링 했으며 그 결과 소리바다와 몽키3를 제외한 대부분의 P2P 사이트가 음원 파일을 차단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리바다의 경우 유료화 선언과 동시에 24시간 무료 이벤트 등을 내세워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케 하면서 정작 유료화를 위한 필터링에 대해서는 소홀했다는 것이 보호센터의 분석이다. 이와 같은 소리바다의 행동이 계속될 경우 등록한 콘텐츠만을 유통하거나 음원 파일 공유를 차단한 P2P 업체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어 시장혼란이 우려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탁단체는 물론 일부 대리중개업체와 음반사에서도 보호센터에 소리바다 등의 침해현황 자료를 요청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에 대한 조사도 상당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미 신탁단체에는 소리바다와 몽키3의 침해현황 자료를 발송했다. 대리중개업체나 법인 권리자가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도 침해현황 조사는 마무리 됐으나 통보절차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소리바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곡들을 살펴보면, 백지영 "사랑안해", 바이브 "술이야", 김종국 "편지" 등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유료서비스 중인 노래가 대부분이어서 유료음악 서비스 업체들의 반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호센터는 소리바다 등의 불법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침해현황 자료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해당 권리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 첨부 : P2P유료화 진행상황(7월 26일 11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