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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지킬 건 지키고 누릴 건 누리자!” 저작권 침해 없는 인터넷
담당부서 - 등록일 2006-05-19
첨부문서

클린펌킨캠페인사진자료.jpg 미리보기

클린펌킨 캠페인, 청소년 넷心 잡기 총력
네이버․다음․야후․엠파스 등 참여, 홍보대사에 ‘뿌까’
미니홈피 개설 1개월 만에 방문자수 15만 명

인터넷 상의 저작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청소년 네티즌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노태섭)가 발 벗고 나섰다.

클린펌킨 미니홈피(http://town.cyworld.com/copyright)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저작권보호 온라인캠페인은 만화, 동영상, 이미지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저작권 보호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 있다. 개설 1개월 만에 약 15만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 네티즌들의 호응이 뜨겁다.

특히 클린펌킨 캠페인에는 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 소속 포털 사이트 15개가 동참한다. 각 회원사 사이트(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 네이트, 넷마블, 천리안, 프리챌, MSN, 네오위즈, 파란, 하나포스, 소리바다, 드림위즈, 벅스뮤직) 들이 릴레이로 캠페인 배너를 게재함으로써 네티즌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교육인적자원부, 피디박스, 뮤즈, 만화규장각,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짱공유닷컴 등 청소년들의 방문과 활동이 활발한 다양한 사이트들도 스폰서로 속속 참여 중이다. 또한 순수 국산 캐릭터인 "뿌까"가 홍보대사로 활약, 스킨이나 배너 이미지 등을 통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어인 "클린펌킨(Cleanpumkin)"은 콘텐츠를 퍼간다는 의미인 "펌", 즐거움을 뜻하는 "킨"(KIN:"즐"을 좌로 누인 모양)의 합성어인 "펌킨"과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공정하게 이용하자는 "클린"(clean)을 조합한 신조어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침해하게 되는 저작권과 무질서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돌아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슬로건인 "지킬 건 지키고 누릴 건 누리자"는 저작권과 이용권의 조화를 강조, 어느 한쪽의 권리만을 주장하기 보다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저작권 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클린펌킨 캠페인은 특히 네티즌 참여를 강조하고 있는데, <나도 포토그래퍼>, <포스터 공모전>, <역지사지-나도 저작권자>등의 이벤트를 통해 올려진 작품 가운데 창작성이 우수한 선정작들은 저심위에서 저작물로 등록해줄 계획이다. 이밖에 <쉬운 저작권 이야기>, <디지털 한류 수사대> 등 저작권 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해 놓고 있다.

캠페인은 미니홈피를 통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도 한다. 한 네티즌은 “몰래 한 불펌, 두고 온 양심”이라는 슬로건을 올려 “정정당당한 펌 지킴이가 되자”고 주장, 인터넷에 만연된 저작권을 고려하지 않는 ‘펌’ 문화를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작권이 가장 지켜지지 않는 공간이면서 저작권 침해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시끄러운 곳도 이곳”이라고 꼬집으며 “크게 볼 것 없이 나부터 지키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응원 이벤트인 <4년 전 열기를 다시 한 번>, 스스로의 일상을 돌아보게 하는 <나의 저작권 침해지수 알아보기> 등 새 코너도 준비 중인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는 “앞으로 네티즌들의 트렌드와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저작권 보호를 생활화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