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는 11월 12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 하우스에서 “SW 소스코드 저작권 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위원회와 서울대학교 SW무결점연구센터에서는 SW 소스코드 저작자 식별(인증) 서비스(코드잼 : http://www.codejam.or.kr)를 개발하였으며, 이에 대한 소개 및 소스코드 저작권 보호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코드잼은 SW소스코드 내에 저작자 정보를 삽입함으로써, 소스코드가 유출되더라도 저작자 입증을 용이하게 하여 정당한 권리자를 보호해 주기 위한 서비스이다.

일부 기업들은 SW 소스코드의 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USB 반출입 금지 등의 관리적 대책 및 물리적 접근통제, DRM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이 SW 소스코드의 유출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으며 소스코드 저작권 분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코드잼은 현재 C/C++ 언어로 개발된 소스코드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Java 언어로 개발된 소스코드에 대해서도 제공하는 등 주요 개발언어를 중심으로 확장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소스코드의 저작권자를 효과적으로 인증해주는 식별코드 삽입·인증 서비스와 소스코드에 내재된 알고리즘, 개발 노하우 등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는 소스코드 난독화 서비스를 결합하여 실질적인 소스코드 저작권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