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 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이보경 위원장)는 군장병을 위한 저작권 이야기「삼총사의 ‘저작권 도장’ 수련기」만화책자를 제작, 국방부ㆍ육군본부 및 전국 군부대 등에 지난 12월 21일부터 보급했다.

□ 최근 부대 내에서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복무기간 중 법규정 미숙지 및 경미한 법 위반 행위로 인한 범법자가 급증하고 있어 부대 내에서의 저작권 보호의식을 확립하고자, 국방부의 협조하에 이번 만화책자를 제작·보급하게 되었다.

□ 본 만화책자는 저작권을 침해한 세 명의 주인공들이 저작권 도장에서 수련을 쌓으면서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는 과정을 흥미 있게 다룬 만화로서, 휴가나 전역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저작권 침해유형과 올바른 저작물 이용 방법 등을 부연설명과 퀴즈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비교적 제한된 환경과 정보로 인해 저작권에 관한 인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군장병들에게, 만화라는 친숙한 매체로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 아울러, 위원회는 전 군장병 대상 저작권 교육을 담당할 군법무관 1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저작권 교육을 개최한 바 있으며, 1월 중 법무관들이 활용할 저작권 강의교안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