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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회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 당선작 발표
담당부서 - 등록일 2007-11-30
첨부문서

당선자 명단 최종.xls 미리보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창작활동을 통하여 자신도 저작자임을 체험하게 하고, 글짓기를 통하여 저작권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해 봄으로써 생활 속에서 저작권 보호 및 올바른 저작물 이용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제3회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당선작 및 심사평을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1. 심사위원
  ㅇ 박덕규(단국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ㅇ 오정국(한서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ㅇ 정성현(동화작가)

 

2. 당선작 : 붙임 참조

 

3. 시상식 : 추후 개별 통보

 

<심사평>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저작권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시키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글짓기대회에 출품된 글들이 예상 밖으로 많았다. 게다가 그 글들이 나름으로 저작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잘 이해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가 쉽게 즐기는 영화나 노래, 문학작품 등 각종 문화예술품이 실은 즐기는 이상으로 보호도 해 주어야 할 창작인의 재산이라는 사실에 대해 다시금 마음에 각인한 시간이 된 듯하다. 저작권에 대해 ‘머리’로서가 아니라 ‘마음’으로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곧 이번 심사의 첫 번째 기준이 되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어떤 글이든 좋은 뜻을 담아 읽는이에게 제대로 잘 전달해야 가치가 있으니만큼 글의 표현이나 구성 같은 것도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된다. 남을 설득시키는 데 유리하도록, 구체적인 사례가 잘 녹아 있는가 하는 것도 심사 기준이 되는데, 이는 당연하게도 저작권 관련 피해나 보호 체험 같은 것이 그 내용이 되겠다. 이런 여러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을 때 구체적인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안정된 서술, 짜임새 있는 구조로 글을 이끌고 나간 박혜영(청주중앙여고 2) 학생의 글이 가장 두드러져 대상으로 뽑았다.

  고등부 박준하(동아여고 1), 중등부 구연주(대구중리중 2), 이시원(원동초 6) 등의 학생들이 또한 흥분하지 않고 자기 체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주제를 드러내는 데 성공한 글이었다. 주로 노래를 불법으로 다운로드한 일을 후회하는 내용이 많다 보니 좀 이색적으로 저작권이 없는 나라를 상상한다든지 저작권 보호를 실천했다든지 하는 내용이 더 돋보이기도 했다. 한편, 내용이 어른들도 쓰기 어려울 만큼 묘사적인 어떤 글은 선생님의 도움을 크게 받은 내용으로 판단해 어쩔 수 없이 선에서 제외했음을 밝혀둔다.

  무엇보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가진 ‘우리 자신만의 새로운 표현’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남의 것을 존중해 주고 내 것을 더욱 잘 가꾸어 가야겠다.

- 심사위원  박덕규, 오정국, 정성현

 

* 기타 문의사항 : 저작권위원회 기획홍보팀(02-2669-9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