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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레터] 11월4주 : 4. 전자책 저작도구 및 장기 대여 전자책
담당부서 저작권기술팀 이민선 등록일 2015-12-17

 

4. 전자책 저작도구 및 장기 대여 전자책

 

 

□ 배경

○ 문서 및 전자책에 대한 디지털 권한 관리 (DRM)은 전자책 및 문서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사용자 권한을 제어·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책 및 문서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가진 사용자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책 및 문서에 대한 DRM 기능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 특정 개인에게 문서를 열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

▶ 문서 및 그룹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의 액세스 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 보호 문서 및 그룹에 대한 사용자 액세스 권한을 관리한다.

▶ 변경 사항에 대한 완벽한 제어를 제공할 수 있다.

▶ 로컬 컴퓨터 시간을 활용 달력 날짜나 시간 서버에서 만료시간을 설정이 가능하다.

▶ 사용자가 처음 읽었을 때부터 활용시간 및 유효기간 설정이 가능하다.

▶ 사용자나 그룹에 의한 조회수를 허용하거나 제한 할 수 있다.

▶ 사용자나 그룹에 의한 인쇄물의 횟수를 허용하거나 제한 할 수 있다.

▶ IP 번호 또는 네트워크의 액세스를 제한하거나 허용할 수 있다.

▶ 무단 공유 및 전송을 방지한다.

▶ 이메일, 다운로드 또는 디스크에 문서를 공유할 수 없게 한다.

○ 전자책 관련 DRM을 활용하면 무단 사용자는 허가되지 않은 문서를 열 수 없다. 무단으로 문서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방어하고, 만일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파일의 복사본을 보낼 경우 그들은 또한 저자에 의해 부여되는 동일한 액세스 권한이 없는 문서는 쓸모없게 만드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 일반적으로 전자책 DRM을 사용하면 저자는 완벽하게 제어 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총 제어 기능을 통해 그룹 및 가입자를 만들고 관리 할 수 있다.

▶ 변경 사항에 즉시 자신의 문서에 대한 사용 권한을 관리 할 수 있다.

▶ 그룹에 뉴스 레터를 보내고 첨부 문서와 가입자를 선택할 수 있다.

▶ 본인의 전자책이 온라인 판매될 때 문서배달을 관리할 수 있다.

▶ 가입자의 전체 리포트 및 통계, 문서 사용량과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 위와 같은 주 기능 이외에도 콘텐츠 저자가 사용할 수 있는 다른 기능 중 대표적인 것들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 저자 및 가입자에 일반적인 보안정책을 적용하여 제어한다.

▶ 모든 그룹 문서와 가입자를 완벽하게 제어 액세스 할 수 있다.

▶ 네트워크 액세스 제한 및 수당을 설정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가입에 대한 결제를 시행하고 계정 유형을 선택하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 일반적인 이메일 및 가입 기능에 사용되는 템플릿을 편집할 수 있다.

▶ 모든 계정에 대한 통계 보기 및 관리가 가능하다.

○ 이러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책 DRM이 활성화되고, 각 대형서점에서 제공하는 전자책 포맷 통일이 가속화되면서 전자책의 활용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저작권을 보호하면서 전자책을 효과적으로 유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연구와 기존의 저작물을 전자책으로 출판하도록 도와주는 툴의 개발이 활발해 지고 있다.

 

   

□ 주요 내용

○ '예스24 단독! 10년 동안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 50% 할인 딱 반값.' 이러한 광고가 최근 인터넷 서점 예스 24에 등장하였다. 무려 '10년' 동안 전자책 장기 대여를 해준다며 홈페이지에 걸어놓은 배너 문구다. 4000원대의 가격에 베스트셀러들의 전자책을 10년 동안 대여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10월, 전자책서점 리디북스에서는 단돈 1만원에 '셜록 홈즈' 전집과 '그리스인 조르바' 등이 포함된 세계문학전집 10권 세트를 24년간 볼 수 있는 파격적인 판촉 이벤트도 열렸다. 심지어 서점에서는 구매 비용을 마일리지로 되돌려줬으니 사실상 무료로 책을 푼 것이다.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5000세트가 완판 되며 이벤트는 끝났다. 최근 보기 힘든 '광폭 할인'의 힘이었다. 전자책 활성화를 위한 대형서점들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 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자책 시장에 '장기 대여'가 뜨고 있다. 현행 도서정가제에서는 전자책도 종이책과 동일하게 정가에서 15% 이상을 할인할 수 없다. 대여 서비스는 전자책만의 장점이다. 서점에서 전자책을 구매하면 전용 단말기나 스마트폰을 통해 읽는데, 독자에게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이 걸린 파일이 다운로드 되어 사용 기간이 정해진다. 구매는 영구 사용, 대여자는 일주일 혹은 한 달 정도 대여 기간에만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4년이라는 대여 기간은 사실상 '영구대여'에 가깝다. 게다가 전자책 가격은 종이책 대비 70% 선이다. 여기에서 다시 반값 할인이 되면 종이책 가격 대비 3분의 1에 불과한 가격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셈이다.

○ 이렇게 활발한 전자책 보급 노력과 더불어 전자책 생성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공개되고 있다. 홈페이지 제작 도구 ‘나모 웹에디터’로 유명한 나모인터랙티브(www.namo.co.kr)는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 도구 ‘나모 펍트리에디터 v3.0’ 을 출시한다고 지난 10월 밝혔다. 이는 텍스트, 그래픽, 동영상을 자유롭게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EPUB2와3 기반으로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또한 비디오·오디오 파일 삽입 및 CSS3로 표현하는 화려한 텍스트와 활기를 불어넣는 애니메이션 효과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됐으며, 고정 레이아웃을 통한 디지털 교과서, 매거진, 학습지 등의 전문서적 제작이 가능하다.

   

 

□ 평가

○ 기대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하던 전자책 시장이 도약할 준비를 마치고 도약 초입에 들어섰다. 다양한 형태의 전자책 활용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책의 무단 복제를 막아야하는 숙제는 더욱 강력한 요구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전자책 관련 DRM은 잘 구축된 편이다. 무단 복제를 막기 위해 다양한 뷰어 (viewer)들이 활용되면서 실제로 복제를 해도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DRM 구축이 잘 이루어지는 상황에 영향을 준다.

 

  

□ 참고자료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36203

http://kr.artistscope.com/default.asp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109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