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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산업기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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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레터] 8월 4주 : 2. 중/소 콘텐츠 생산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플랫폼: 윈벤션
담당부서 저작권기술팀 이민선 등록일 2015-08-26

 

2. 중/소 콘텐츠 생산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플랫폼: 윈벤션

 

 

□ 배경

○ 현재는 개인에 의한 방송, 출판, 음악 콘텐츠 등의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스마트 시대이다.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 그러나 2013년 한국 저작권 단체 연합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법 복제물로 인한 합법 저작물 시장 침해 비율은 81.6%에 달하여, 이로 인한 전체 콘텐츠 유통 시장의 피해액은 2조 4,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 여전히 불법 복제물이 발생되어 창작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산업 투자를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 주요 내용

○ (주)타이탄플랫폼(대표 윤재영)은 자체개발한 콘텐츠 기반의 트랜스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인 ‘윈벤션’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8월 17일부터 CBT (Closed Beta Test, 용어설명 참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윈벤션(http://winvention.com)은 개인, 단체, 기업 등에서 제작한 동영상, 음원, E-Book,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자체 개발한 통합 권리 보호 기술을 적용하여 합법적이고 클린하게 유통 및 공유하며 관심사가 유사한 이용자들이 관계 형성을 하는 소셜 네트워킹, 퍼블리싱, 협업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기반 트랜스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윈벤션을 통해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함께 합법적인 거래가 가능하며, 윈벤션 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더 즐겁고 다양한 지식을 나눌 수가 있다.

○ 윈벤션은 불법 복제물로 인한 위협에서의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콘텐츠자체에 독자 개발한 암호체계를 사용한 고유의 식별코드 삽입하여, 불법 복제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 윈벤션에서는 사용자들이 영상, 이미지, 음원, 텍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여 업로드 할 때, 콘텐츠에 자동 삽입된 TCI (TTP Contents Identifier) 코드의 식별과 추적을 통해 콘텐츠 권리를 보호한다. TCI는 TTP (TiTan Platform) Contents Identifier의 약자로 타이탄 플랫폼만의 콘텐츠 식별 체계이다. 사용자들이 영상, 드라마,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업로드 할 때 콘텐츠 자체에 TCI 식별코드를 생성/등록하여 보호한다.

○ 또한 콘텐츠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데 TCI 식별 코드를 기반으로 온라인상에서의 디지털 콘텐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디지털 콘텐츠 자체에 자동으로 생성되어 유통되는 TCI 식별 코드를 기반으로 콘텐츠 저작권자(소유자)에게 실시간으로 콘텐츠 위치, 사용현황 등 Big Data를 개인 채널에 제공하는 기능을 서비스한다. 타이탄플랫폼은 올해 하반기부터 윈벤션 서비스를 통해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이 제작한 영상 및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의 합법적이고 안전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윈벤션 서비스는 사이트 내에서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수집하여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가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콘텐츠 업로드 및 참여 활동이 사이트 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소셜 기능과 서비스로 빠른 확산과 공유가 가능한 ‘소셜’ 서비스,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들이 협업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길드’ 서비스, 업로드 한 콘텐츠의 관리와 이용자 간의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하는 ‘채널’ 서비스를 포함한다.

 

□ 평가

○ 윈벤션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존의 소규모 디지털 콘텐츠 생산자들에게 권리 보호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소 제작사 및 개인이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의 권익을 보장하여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불법 복제 및 유통을 차단해 저작권자의 수익을 보장하며, 콘텐츠 이용자도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일정 수익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구조로 플랫폼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이러한 형태의 플랫폼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투자사 ‘Zarco Investment Group’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서비스 진출을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9월 북미 지사를 설립을 시작으로 북미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에서도 중소규모 콘텐츠 생산자들의 권리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중소규모 콘텐츠 생산자 보호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 용어 설명

○ CBT (Closed Beta Test): CBT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의 약어로,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전, 프로그램의 버그(Bug)를 찾거나 시장성, 완벽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비공개 테스트를 말한다. 프로그램은은 보통 개발 과정을 따라 알파 테스트(Alpha Test), CBT, OBT(OBT, Open Beta Test), 마지막으로 정식 출시의 수순을 밟게 된다. 보통 CBT는 알파 테스트 때 보다는 더 완성되어 있지만, 아직은 고쳐야 할 버그가 남아있거나 콘텐츠(Contents)의 양이나 질이 상용화에는 미치지 않은 시점에서 진행된다.

   

   

□ 참고자료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766992&code=61141111&sid1=eco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805_0010206434&cID=10401&pID=10400

http://www.ajunews.com/view/20150818160351416

http://www.hankookilbo.com/v/c4b33d3f6c9d42f0bfe15a75a5d8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