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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레터] 6월 2주 : 4. 7월 출시될 윈도우즈 10 그리고 하드웨어 DRM
담당부서 저작권기술팀 이민선 등록일 2015-06-15

4. 7월 출시될 윈도우즈 10 그리고 하드웨어 DRM

 

□ 배경

○ 불과 7~8년 전 데스크톱 PC 시절만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MS)는 세계 IT 시장에서 최강자로 굴림했다. 그런데 몇 년 후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 등이 일반화 되면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에게 그 자리를 상당부분 내 줄 수 밖에 없었다.

○ 가장 최근 발매된 윈도우 버전은 Windows 8.1이다. 그런데, MS에서는 오는 7월 29일 Windows 10을 발표한다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 Windows 9를 생략하고 Windows 10을 발표하는 이유는 Windows 10이 기존의 OS에 기반하지 않은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끊은 새로운 형태의 OS임을 MS에서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 Windows 10에서는 DRM이 강조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인데, 여러 가지 형태의 DRM이 지원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 주요 내용

○ iTWire와 ExtremeTech 같은 미국 IT 언론들에서 Windows 10이 하드웨어 기반의 DRM을 지원할 것이라고 6월 8일 보도했다.

► 외신은 아직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MS의 DRM 솔루션인 PlayReady 3.0은 하드웨어 DRM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드웨어 컴포넌트들은 Intel, AMD, Qualcomm 등에 의해 개발될 것이라고 한다.

○ 비디오 콘텐츠 공급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한 MS의 노력의 일환으로 Windows 10의 PlayReady 3.0 버전은 하드웨어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헐리우드의 영상 제작자들은 오래전부터 고화질 (4K)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DRM을 보다 강력하게 해줄 것을 요구해 왔고, MS에서는 이를 하드웨어 기반으로 구축하면서 보다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려 하고 있다.

► 하드웨어를 통해 DRM이 구현될 경우, PlayReady의 다양한 기능들은 시스템의 하드웨어 레벨부터 컨트롤이 되기 때문에 권한이 없는 사용자들은 플레이 자체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평가

○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Windows 10과 DRM이 구현된 하드웨어를 구입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여전히 논란거리이다.

► 만약 콘텐츠 공급자들, MS, 하드웨어 제작자들 간의 긴밀한 협조가 없다면 하드웨어를 통해 구현하는 DRM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 PC 시장은 오랜기간 동안 정체 되어 왔다. 하드웨어 생산자들과 OS 공급자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돌파구를 찾고 있다.

► 만약 Windows 10이 의도한 대로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반드시 하드웨어에 의해 구현된 시스템에서 권한을 명확하게 파악한 사람들에게만 서비스 하는 정책이 인정될 경우에, 침체되어 있는 PC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게 PC 시장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 또한 콘텐츠 공급자들에게도 불법 다운로드를 막아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정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들이 이를 받아들이고 사용을 하게 될 것인지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

   

 

□ 참고자료

http://www.extremetech.com/extreme/204319-windows-10s-playready-3-0-mandat es-hardware-drm-for-4k-playback

http://www.itwire.com/opinion-and-analysis/open-sauce/68300-windows-10-welco me-to-hardware-based-d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