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일본레코드협회, 2020년 음악 미디어 이용자 실태 조사 보고서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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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통상연구팀 안진영(0557920185) | 등록일 | 2021-06-02 |
첨부파일 | |||
저작권 동향 2021년 제9호 2021. 6. 2. [일본] 일본레코드협회, 2020년 음악 미디어 이용자 실태 조사 보고서 발표
권용수* 일본레코드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Japan, RIAJ)는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나 소비 실태 등을 살펴볼 목적으로 음악 이용실태 변화와 더불어 정액제 음악 전송 서비스 관련 동향, 코로나19 전후의 동향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담은 ‘2020년 음악 미디어 이용자 실태 조사’ 보고서를 공개함. □ 배경 ○ 일본 레코드협회는 음악 시장과 관련하여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면서 최근 이용자 동향을 정리해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나 소비 실태를 살펴볼 목적으로 12~69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음. 그 결과를 담은 ‘2020년 음악 미디어 이용자 실태 조사’ 보고서를 2021년 4월 27일 발표함. □ 주요 내용 ○ 최근 3년간 음악 서비스의 유료이용층은 약간 감소하였고, 음악에 관심이 없는 층은 변화를 보이지 않음. - 12년간의 변화를 보면 유료이용층은 2009년 55.2%에서 2020년 33.5%로 대폭 감소한 한편, 음악에 관심이 없는 층은 같은 기간 15.4%에서 31.4%로 증가하였음. - 연령대별로 보면 중학생을 제외한 고등학생부터 60대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에서 유료이용층이 감소하였음. ○ 음악 청취 방법 - 기본적으로 CD나 라이브로 음악을 청취하는 비중은 감소 경향에 있고, 정액제 음악 전송 서비스로 음악을 듣는 사람은 증가 경향에 있음. - 2020년 음악 청취 방법을 보면 ‘유튜브’, ‘텔레비전’, ‘정액제 음악 전송 서비스’ 순이었음. - 한편, AM·FM 라디오 이용률이 높은 50대·60대와 달리 젊은 층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경향이 강하며, ‘정액제 음악 전송 서비스’, ‘유튜브’, ‘무료 음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서 그러한 경향이 뚜렷함. - 특히 10대에서는 유튜브 이용이 76%에 이르고 ‘무료 음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무료 전송형 라이브’ 이용률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음. ○ 음악 관련 소비 실태 - 2020년 음악 관련 평균 지출총액은 5,842엔(한화 약 6만 3,000원)이며, 지출액은 ‘CD 구매’, ‘음악 관련 상품, 출판물’, ‘음악 비디오’ 순으로 많았음. - 2009년부터 지출총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에 있고, 2020년은 최근 12년간 중 최소액을 기록함. - 지출이 감소한 항목은 ‘가라오케’, ‘콘서트 등 입장료’ 등이며, 악곡 구매가 감소한 이유를 보면 ‘무료 음원 사이트 등에 만족’, ‘금전적 여유 감소’, ‘소유하고 있는 악곡에 만족’이 상위에 있었음. ○ 아티스트에 대한 흥미도별 악곡 청취 방법 - 아티스트에 대한 흥미도와 관계없이 ‘유튜브’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고 아티스트의 팬인지, 그저 알고 있는 수준인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는 ‘음악 CD에서 스마트폰으로의 복제’, ‘유료 전송형 라이브’가 있었음. -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돈을 쓴 이유는 ‘아티스트가 좋으므로’에 이어 ‘상품이나 음원을 소유하고 싶기 때문에’를 들었음. ○ 정액제 음악 전송 서비스 - 서비스 이용자의 연령 구성을 보면 20~30대가 50%를 차지하였으며, 10~20대에서 지출이 증가하는 등 정액제 음악 전송 서비스는 젊은 층에서 그 이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스마트폰을 통해 정액제 음악 전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통근·통학 시’가 56%로 가장 많았고, ‘점심 시간·휴식 시간’(41%), ‘취침 시’(28%)가 뒤를 이음. ○ 전송형 라이브 - 전송형 라이브를 이용하는 이유는 ‘아티스트의 팬이므로’가 가장 많았고, 전송형 라이브에 대한 이미지는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가 두드러졌음. ○ 코로나19의 영향 - 코로나19 이후 ‘가라오케’, ‘콘서트, 라이브 등의 입장료’ 부문이 크게 감소하였고, 향후 이용 의향은 ‘콘서트, 라이브 등의 입장료’ 부문이 가장 높았음. - 한편, 코로나19 이후 ‘유료 전송형 라이브’, ‘CD 구매’, ‘정액제 음악 전송 서비스’, ‘Amazon Prime Music’ 부문은 증가하였음. - 라이브·이벤트 사용금액이 감소한 사람의 속성을 보면 여성 비율이 약간 높았고, 그 금액을 ‘저축’, ‘식비’, ‘생활비 보전’ 등에 사용하였음. - 오프라인 매장 이용자는 코로나19 전후 큰 변동이 없었지만, 감소한 사람의 구성비를 보면 10~30대 남성 비율이 높았음. □ 참고 자료 - https://www.riaj.or.jp/f/pdf/report/mediauser/softuser2020.pdf
* 동지사대학 법학연구과 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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