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동향 2016년 제14호

2016. 8. 1.

[미국] BSA, “소프트웨어의 1조 달러 경제적 효과” 보고서 공개

권용수<*>

BSA는 “소프트웨어의 1조 달러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공개함. 이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산업은 미국 경제에서 1조 7백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 및 98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

□ 개요

○ 미국 소프트웨어 연합(The Software Alliance, BSA)은 2016년 6월 16일 “소프트웨어의 1조 달러 경제적 효과(The $1 Trillion Economic Impact of Software)” 보고서를 공개함.

○ 이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산업은 경제적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연구 개발 분야의 발전, 미국 각 주의 경제적 이익 촉진에 기여하는 등 미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소프트웨어의 경제적 효과

○ 경제적 이익 창출

- 소프트웨어 산업은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로서 약 4,753억 달러(약 540조 원) 이상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

- 소프트웨어 산업이 미국에 미치는 경제 효과는 간접 고용 효과나 고용 유발 효과를 포함하여 약 1조 700억 달러(약 1,200조 원) 이상임.

○ 일자리 창출

- 소프트웨어 산업은 직접적인 고용 효과 외에 관련 산업의 발달에 따른 간접적인 고용 효과도 큼.

- 소프트웨어 산업은 직접 고용 효과로서 약 25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간접 고용 효과 및 고용 유발 효과를 포함할 경우 약 98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조사됨.

-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연평균 임금은 108,760달러(약 1억 2,400만 원)로 2015년 미국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인 48,320달러(약 5,500만 원)의 2배 이상임.

○ 연구 개발에 기여

-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연구 개발 분야에 약 520억 달러(약 60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장기적 관점에서의 경제적 이익 창출 및 혁신 잠재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음.

- 미국 내 연구 개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17.21%임.

○ 미국 각 주의 경제적 이익 촉진

-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되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가 생겨난 결과 각 주의 경제적 이익도 촉진되고 있음.

- 소프트웨어 산업에 의한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캘리포니아 주(약 905억 달러)가 가장 높았고 뉴욕 주(약 372억 달러)와 텍사스 주(약 300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음.

- 또한 소프트웨어 산업에 의한 직접 고용 효과 역시 캘리포니아 주(약 41만 개)가 가장 높았고 텍사스 주(약 20만 개)와 버지니아 주(약 16만 개)가 그 뒤를 이었음.

□ 평가

○ 소프트웨어 산업은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미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그러므로 미국의 미래 경쟁력 강화라는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음.

□ 참고 자료

- http://bit.ly/29NDQxk

<*>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