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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제17호-[독일] 독일 음악저작권협회(GEMA), 「독일 음악 스트리밍 산업」 연구 결과 발표(손휘용)
담당부서 통상산업통계팀 장민기(0557920096) 등록일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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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7호-[독일] 독일 음악저작권협회(GEMA), 「독일 음악 스트리밍 산업」 연구 결과 발표(손휘용).pdf 미리보기

독일 음악저작권협회(GEMA), 「독일 음악 스트리밍 산업」 연구 결과 발표

 

손 휘 용

한국저작권위원회 통상산업통계팀 인턴

 

 

1. 개요

독일 음악저작권협회(GEMA)는 골드미디어(Goldmedia) 컨설팅 및 연구 그룹에 의뢰하여 독일 음악 스트리밍 산업에 대해 종합적인 연구를 시행하였고, 20220905일 연구 결과를 발표함.

- 이 연구는 현재 시장 데이터, 업계 전문가와의 인터뷰 및 GEMA 회원 간의 온라인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함.

- 본 연구는 Spotify, Amazon Music, Apple Music 또는 Deezer와 같이 라이선스가 부여된 음악만을 제공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음.

 - YouTube, TikTok, Instagram 같이, 라이선스가 있는 음악 외에도 소위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를 사용자들이 직접 업로드하는 플랫폼 또한 음악의 배포와 사용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콘텐츠 제공이 아닌 플랫폼 제공자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음.

 

2. 주요 내용

독일에서 음악 스트리밍의 점유율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나, 스웨덴과 같은 주변국에 비해 아직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음.

- 아래 그림 1은 전 세계 음악 산업 매출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로, 2021년 총매출은 259억 유로를 기록함

- 수년간 침체를 겪고 있던 세계 음악 산업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등장과 발전으로 상당히 회복한 것을 알 수 있음.

 

- 그림 2는 독일 음악 산업에서 스트리밍의 점유율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스웨덴에 비해서는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2021년에는 독일의 점유율이 전 세계 평균(65%)보다 앞서는 68%를 달성함.

 

음악 스트리밍 사용의 증가와 경제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음악 저작자들은 아직 음악 스트리밍의 성장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음. 본 연구에서 조사된 음악 저작자의 89%는 음악 스트리밍에 따른 보수가 전반적으로 불충분하다고 평가함.

- 아래의 그림 3은 독일의 음악 스트리밍 수의 증가를 보여주는 그래프로, 2021년 독일에서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총 1,650억 개의 곡이 스트리밍되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18% 증가한 수치이며 2013년에 비해 28배 증가한 수치임.

 

- 그림 4 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부터 음악 저작자들이 받는 보상이 적절한가라는 설문에 대한 답변으로 아니오라는 답변이 89%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음.

 

스트리밍 구독료 중 작곡가와 실연자가 구독료 순수입의 약 22%를 받으며, 이들의 점유율은 스트리밍 서비스(30%)와 음반제작자(42%)의 수익 점유율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남.

 

 - 독일의 음악 스트리밍 월 구독료 9.99유로에서 부가가치세 1.60유로를 제하고 순수익 8.39유로 중 약 30%2.52유로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42.4%3.56유로가 음반제작자에 분배됨(그림 5)

- 실연자에게는 12.7%1.06유로, 작곡가에게는 9.7%0.81유로 만이 분배됨.

- 스트리밍 서비스가 받는 수익(30%, 2.52유로)이 실연자와 작곡가가 받는 수익의 합(22.4%, 1.87유료)보다 큰 것을 알 수 있음,

 

알고리즘에 기반한 재생목록과 음악 추천은 스트리밍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만(그림 6), 그 알고리즘의 기준은 작곡가 및 실연자에게 투명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설문조사에 응한 작곡가 및 실연자 중 대부분은 알고리즘에 기반한 재생목록 및 음악 추천의 기준이 더 투명해져야 한다는 응답을 하였음.

 

3. 시사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독일 음악 시장에서 2011년 즈음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하여, 최근 들어 특히 급성장하고 있음. 2021년 기준, 독일 인구의 거의 절반(45%)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사실상 독일 음악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 게다가 이미 큰 규모의 시장이지만 주변국과 비교하였을 때, 독일 스트리밍 산업은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임.

독일 음악 스트리밍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작곡가 및 실연자들은 이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파악됨. 작곡가와 실연자는 음반제작자와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자에 비해 낮은 지분을 받는 배분 구조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음. 새로운 시장 진출자에게 장벽으로 작용하는 알고리즘 기반의 재생목록과 음악 추천 또한 투명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음.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회장 비에른 울바에우스(Björn Ulvaeus)는 음악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음악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음악 저작자의 대우는 개선되지 못한 것에 대해, 음악 산업은 결국 창작자(음악 저작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 분배 구조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함.

 

 

GEMA, “Music Streaming In Germany, Revenue Situation In The German Music Streamnig Market 2022”. https://www.gema.de/fileadmin/user_upload/dokumente/aktuelles/pressemitteilungen/2022/GEMA_Goldmedia_Studie_Musikstreaming_in_Deutschland.pdf

 

 

  • 담당자 : 손휘용
  • 담당부서 : 국제통상협력팀
  • 전화번호 : 05579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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