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영화 시장 및 한국 영화 진출 현황
방콕 사무소
□ 현황
❍ 2016 년 기준 태국 영화산업 총 매출은 46 억 9,200 만 바트(1 억 3,800 만 달러)에 달했으며, 외화가 87%로 대부분을 차지
- 태국은 자국 영화 시장점유율은 2014 년 22%에서 2016 년 13%로 하락한 반면, 해외 영화 시장점유율은 78%에서 87%로 상승
- 해외 영화는 주로 헐리우드 영화를 의미하며 일본, 한국, 중국 영화를 통틀어도 1%미만 수준임
- 태국은 인구 수에 비해 영화상영관 수 및 관객수가 매우 적은 편으로 영화관 보급률이 인구의 9.7%에 불과
□ 주요 내용
❍ 3 대 영화 배급사는 외국계인 Sony Pictures Releasing Walt Disney Studio(Thailand), United International Pictures, Warner Brothers로 태국 영화 시장의 65%를 차지
- 나머지 30%는 국내 및 해외 판권을 사들인 개별 유통업체이며, 이 중 Sahamongkol Film과 M Pictures Entertainment가 한국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영화 배급 업체임
- 태국에는 총 1,100 개의 영화관이 있으며(2016 년 기준), Major Cineplex 및 SF Cinema가 복합 상영관의 80% 시장점유율을 차지
❍ 최근 3 년간 태국 내 상영된 한국 영화 중 ‘부산행’이 매출액 210 만 달러를 달성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아시아 블록버스터 중에서도 1 위를 기록해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둠
- 태국에서 흥행한 우리나라 영화는 매우 드물며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명량’, ‘암살’ 등의 성적이 매우 부진한 것을 볼 때 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
□ 출처
❍ 태국 교민잡지 vol 505, 11 July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