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요약

2024년 전 세계 영화 시장 규모는 약 390억 달러에서 2027년 약 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국 영화 점유율은 해당 국가의 영화 제작 역량과 산업 발전 가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미국, 인도, 중국, 일본, 한국 순으로 높은 자국 영화 점유율을 보였다.

미국은 2022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의 46.3%를 차지하며 가장 큰 영화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95.9%라는 높은 자국 영화 점유율을 보였다. 인도에서는 발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이 할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87%의 자국 영화 수익 점유율을 보였다. 중국은 2020년 이후 자국 영화 수익 점유율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역대 흥행 상위 10편 중 9편을 자국 영화가 차지할 정도로 자국 영화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일본은 2023년 기준 66.9%의 자국 영화 점유율을 보였으며,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영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은 수입 영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나, 최근 웹툰과 웹소설 IP를 활용함으로써 자국 영화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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