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중국 왕홍경제(网红经济), 음악 산업 촉진에 도움 될까 

북경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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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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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은 SNS·인터넷방송 스타를 통칭하는 ‘왕홍(网红)*’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터넷방송 스타가 발표한 음원인 ‘통화전(童话镇)’이 중국 주요 음악서비스사이트인 왕이윈음악(网易云音乐) 2016 년 최신 인기차트 TOP100 에서 TOP5 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음.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음악 유통모델이 되어, 음악 산업의 주요 연구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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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홍(网红) : ‘왕뤄홍런(网络红人)’의 줄임말로, ‘인터넷(网络)에서 인기있는 사람(红人)’을 뜻 하는 신조어이며, 주로 SNS·인터넷방송 스타를 말함

​□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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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 월 4 일, 국가판권국 온라인판권산업 연구기지, 중국 전매대학음악예술원, 텐센트 음악 및 텐센트 연구원은 온라인판권산업세미나를 개최하고 ‘과학과 문화의 융합: 음악 산업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함. 전매대학음악예술원 자오즈안(赵志安) 부원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음악 산업의 핵심적 역량은 행동력에 있다고 말하며, 대중들이 선호하는 방식과 콘텐츠제작자의 콘텐츠 생산 방식은 이미 전통음악세대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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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중국음악대학 교수는, 중국은 과학과 음악 산업의 결합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상업적 모델이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 음악 산업의 발전과 다른 모양의 ‘왕홍경제(网红经济)’가 모바일 환경발전에 힘입어 중국만의 음악 상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전함. 그는 최근 중국내 인기를 끌고 있는 왕홍(网红) 상업모델은 왕홍 소셜 미디어의 인기를 통해 팔로워들을 오프라인 구매력으로 전환하는 신흥 수익 모델이라고 분석하면서, ‘왕홍-플랫폼-음악’ 체인을 형성하여, 왕홍을 통한 음악 홍보를 통해 팔로워들이 정품 음악을 유료로 사용할 수 있게끔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세미나 참석자들은 왕홍과 음악 상업모델을 결합하여 새로운 음악 산업의 형태와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음악콘텐츠 제작에 있으며, 좋은 품질의 음악만이 유료화 모델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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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 음악그룹 지밍종(计鸣钟) 부사장은 ‘해외 온라인 음악업계의 발전 및 중국 온라인 음악업계의 특이점’을 분석하며, 해외의 보편적인 합법이용 공감대 형성과 달리, 중국 내 음악 정품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유료화를 통한 합법이용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정책적 지지와 음악시장의 변화노력 등 관련업계의 역할이 많이 필요할 것 이라고 전함. 다만, 중국 내 음악IP(지재권) 가치는 잠재력이 크기에, 향후 다양한 음악 상업모델과 연계하여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함. 텐센트 부사장은 해외 시장에는 없는 중국 특색의 음악 상업모델의 발전, 정품화 시장 확보 노력 등을 통해 중국 음악 산업이 국제적으로 선진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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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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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내 이슈가 되고 있는 SNS스타 ‘왕홍(网红)‘들을 통한 상업모델이 활성화 되면서, ’왕홍경제(网红经济)‘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 화장품, 의류 등 쇼핑몰과 연계한 상품판매로 시작된 왕홍경제는 충성도 높은 팔로워를 기반으로 영상, 음악콘텐츠 홍보 및 유통 등으로 확대됨. 왕홍을 통한 음악 상업모델 형성이 이슈화되는 만큼, 합법유통 시장의 확대와 저작권보호에 대한 문제 등에 관심이 필요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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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쉰신문(和讯新闻)
http://news.hexun.com/2017-11-28/1918058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