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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국 영화인들 스크린쿼터(Screen Quota)제 실행 요청
담당부서 국제협력팀 진혜란(0557920097) 등록일 2017-01-19

□ 배경(태국 영화 산업)

 o 태국의 영화 시장은 1990년 대 이후 할리우드 영화와 홍콩영화의 점유율이 급증하였고 2003년 ‘옹박’의 성공으로 부활을 알렸다. 2010년엔 ‘엉클 분비’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태국의 영화시장 규모는 2014년 4억7천만 달러, 2015년 4억9천만 달러, 2016년 5억1천만 달러로 예상되며 2017년엔 5억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 2016년 9월 기준 전국의 스크린 수는 1,100여 개로 연관객은 2,500여만 명, 1인 년 영화 관람수는 2.2~2.5편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국 영화산업의 50%는 Major Cineplex가 장악하고 있으며 SF Group이 35%를 차지하고 있다.
   - 스크린 보유수는 Major 630개, SF 322개로 분석되고 있다. 영화 수입의 65%는 티켓 판매이며 티켓 가격은 극장별로 차이가 있으나 신작은 140~160바트이다. 태국의 인구는 6천500만 명이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의 메인 마켓에 비해선 인구대비 스크린 수가 적은 편이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태국 박스 오피스 시장은 연평균 3.9% 씩 성장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o 태국 극장에서 연간 210~250 개의 영화가 상영되며, 태국영화는 20편 내외다. 로맨틱 코미디, 사극 영화 등이 인기가 있다. 칸타나 그룹의 경우 최첨단 제작시설 및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외국 영화의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2013년엔 717개의 외국영화를 유치해 총 7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o 태국에선 한해 평균 10편 이내의 한국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나 수년간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영일수도 1~2주 이내로 짧은 편이고, 전체 영화 중 흥행성적이 50위 안에 드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런 가운데 2016년 8월4일 개봉한 ‘부산행’은 개봉 후 3주째부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 6주간 상영되며 총 21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하였다. “부산행”은 태국인들이 선호하는 영화 스타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주요 내용

 o 태국 영화인들은 자국 영화 보호를 위한 “스크린쿼터(Screen Quota)"제를 실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2017년 1월11일 방콕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태국 영화인들은 최근 수년간 극장 상영 태국영화의 수가 급감하고 있다며 그 필요성을 주장했다.
   - 태국 영화 비디오 법에 따르면, 태국은 자국영화의 상영비율이 결정되도록 되어 있지만 그 동안 한번도 실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 참고자료

※ www.bangkokpost.com/news/general/1178337/network-urges-thai-film-screen-qu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