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2016-51

어린이도서 불법복제 반대연맹 북경에서 설립

북경사무소

□ 주요 내용

o 어린이 도서 불법복제 현상 심각

- 시장에서 인기 있는 어린이 도서들은 거의 모두가 불법복제물들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절강소년아동출판사(浙江少年儿童出版社) 사장의 말에 따르면 불법복제물로 인해 절강출판사 판매액은 1/3에서 절반정도까지 영향 받는다고 밝힘 "대영아동만화백과(大英儿童漫画百科)"의 경우, 출판한 이튿날부터 불법복제물이 온라인상에 나돌았고 도서 품질은 오히려 정품도서보다 더 좋았다고 함

- 내일출판서 (明天出版社) 총편집 리문(李文)의 소개에 따르면, 출판사가 오리지널 제작한 정품 "웃는 고양이 다이어리(笑猫日记)" 시리즈는 모두 21가지 종류가 있지만 시장에서 작가 양홍앵(杨红樱)의 이름을 도용하여 유통되는 불법 "웃는 고양이 다이어리"는 50여가지 종류가 되며 심지어 제2시리즈, 제3시리즈로 출판되었음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판매된 금액은 1억위안이 넘는다고 밝힘 2015년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쐉스이(双十一)날 온라인 쇼핑몰 탠모우(天猫) 및 타우보우(淘宝网) 에서만 3만 세트 넘게 판매되었다고 함

- 이외에도 어린이 저작권 침해 도서는 정부구매 시스템 채널에도 버젓이 침투되었다고 함

o 어린이 도서 시장에서 상당히 존재하는 저작권 침해를 근절하기 위하여 어린이도서 불법복제 연맹이 북경에서 설립되었음 동 저작권자와 연맹 가입자의 저작권 권익을 보호하는데 주력하며, 주로 시장 순환조사, 네트워크 감독, 단서 수집, 정보공개, 정부연락, 법률서비스, 여론조사, 저작권 침해 블랙리스트 공개 등 업무를 진행할 것임

o 동 연맹은 "중국출판협회 소년아동 열람도서 업무위원회(中国出版协会少年儿童读物工作委员会)" 산하에 신설된 기관으로서 출판협회와 출판협회 어린이 열람독서 업무위원회 지도하에서 저작권 침해를 단호하게 타격하고, 저작권 권리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고, 어린이 도서의 양호한 시장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o 동 연맹의 설립은 정부 관련 부문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얻었으며 국가신문출판총국 저작권 관리처, 출판관리처, 불법복제와 금지 출판물 단속처 정부담당자들이 동 연맹의 설립대회에 출석하여 기조연설을 하였음

o 대회현장에서 동 연맹은 아리바바그룹과 합작비망록을 체결하고 타우보우 등 온라인쇼핑몰에서의 어린이 도서 저작권 보호를 강화할 것을 다짐하였음

□ 출처

o http://www.ncac.gov.cn/chinacopyright/contents/518/304265.html

o http://book.163.com/16/0829/12/BVKT9MVN00923P3U.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