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마닐라사무소

□ 배경

○ 필리핀 통신 기업인 PLDT는 디지털 전략에 따라 투자할 분야를 물색 중이라고 밝히며, 인터넷 투자를 통하여 전화회사에서 인터넷 기업으로 변화할 것임을 언급함

□ 주요 내용

○ PLDT 회장인 Manuel V. Pangilinan은 10여개의 새로운 투자 대상을 물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투자 대상을 결정하여 인터넷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PLDT(Philippine Long Distance Telephone Company)는 필리핀 현지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통신회사임

○ PLDT는 지금까지 Rocket 인터넷과 인터넷 TV 제공자인 iflix에 투자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인터넷 분야에의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 현재 현지의 다른 통신회사들도 인터넷으로 진출하고 있는 추세이며,인터넷 접속 이외의 새로운 인터넷 분야로 진출하려는 시장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됨

○ PLDT는 2014년 8월 P19.6 billion(한화 약 4천8백억)으로 독일 인터넷 회사 Rocket의 지분 중 10%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 지난달에 PLDT는 P666.8 백만(한화 약 163억)을 동남아시아의 주요 인터넷 기업인 TV service iflix에 투입하였음

- 이를 통하여 2015년부터는 필리핀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미국과 아시아 지역, 필리핀의 TV쇼와 영화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음

○ PLDT는 또한 OTT(over-the-top)관련 기업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투자할 예정임

- PLDT는 Internet.org 및 스카이프, 페이스북, 구글, Uber(모바일 차량 예약 서비스), 비자, 마스터카드와 전략적인 관계를 맺은 바 있음

- 또한 PLDT 그룹은 Safezone 및 네비게이션과 같이 자체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음

○ PLDT 그룹은 지난 10년 간 해마다 P30 billion(한화 약 7천 3백억)을 들여 인터넷, 광케이블, 광대역 인터넷, 3G, 4G(LTE)를 포함한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였음

○ PLDT는 디지털 인프라와 플랫폼 및 기타 인터넷 역량 제고를 위하여 지금까지 P26 billion(한화 약 6천 3백억) 이상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짐

□ 평가

○ 필리핀 기간통신인 PLDT이 인터넷 분야에 새로운 투자를 개시함은 필리핀의 인터넷 서비스 발전 및 인터넷 콘텐츠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 참고자료

-http://www.rappler.com/business/industries/172-telecommunications-media/93586-pldt-internet-invest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