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 주요내용 

o 기존 발표된 <2016년 중국 음악 산업 발전보고>에 따르면, 중국 음악 산업 총생산액은 3,00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이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분야를 뛰어넘어 음악 산업이 문화예술 산업계의 주요 성장 포인트가 되었음을 나타냄

o 그 중, 쿠거우뮤직(酷狗音乐), 쿠워뮤직(酷我音乐), QQ뮤직(QQ音乐)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음악 플랫폼이 큰 역할을 했으며 최근에 동 플랫폼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가수 루한(鹿晗)의 디지털 앨범 <Xplore>은 불과 20일 만에 300만 장을 판매하여 2017년 첫 백만장 돌파 앨범이 되었음

o 국가판권국은 2015년에 온라인음악플랫폼에 대해 판권단속 명령을 발표한 이래, 2016년 적극적으로 "검망2016" 단속 행동을 시행하여 각 지역의 음악, 영상, 문학저작물 등의 주요 사이트, 앱 스토어에 대해 검열을 실시하는 등 온라인 음악시장의 저작권 질서 강화에 노력을 기울임

o 이번 유료 디지털 앨범의 성공 사례는 불법이 단속된 온라인 환경에서 양호한 저작권 생태계가 양성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저작권 보호에 힘쓰며 저작권을 중요시하는 플랫폼이 관련 산업을 촉진하는데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음을 보여줌

o 가수 루한(鹿晗)의 디지털 앨범이 괄목할 판매량을 달성한 이유는 가수 본인의 인기만이 아닌, 공동판매를 통한 쿠거우뮤직(酷狗音乐), 쿠워뮤직(酷我音乐), QQ뮤직(QQ音乐)의 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이 큰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저작권을 존중하고 연구하는 플랫폼이 보다 더 외부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여 성공사례를 이끌 수 있음을 나타냄

o 중국 소비자들이 영상·음원 등 콘텐츠 유료화에 대해 익숙하지 않아, 음악 플랫폼의 유료화 경영모델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우려들이 계속 있었으나, 정부의 온라인 음악플랫폼 판권 단속 명령 발표 1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앨범의 판매량은 짧은 시간 안에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o 실례로, 신인 가수 왕칭(王青)의 음원 <십이월>(<十二月>)은 쿠거우뮤직(酷狗音乐)에서 판매 첫날 매출액이 44만 위안을 돌파했고, 가수 펑건우(冯建宇)의 음원 <남쪽으로>(<一路向南>)는 발매 10분 만에 디지털 앨범 1만 장이 판매 된 바 있음

o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이 음악 유료화에 대해 무조건 거부 하는 것이 아니며, 적절한 경영모델과 다양한 상품을 통한 마케팅이 기반이 되면 소비자들의 디지털 음악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함

 □ 출처

o ​ http://www.ncac.gov.cn/chinacopyright/contets/518/314417.html